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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정보보호활용능력 1급 합격 후기

 

 

전역하고 나서 복학하기까지의 남는 시간 동안 공부를 좀 하고 싶었습니다.

성취감이 좋은 공부를 하기 위해 일반적인 공부보다는 자격증을 목표로 시작을 하였는데요,

전공과 최대한 유사한 자격증을 찾다가 '한국사이버감시단'의 정보보호활용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2, 1급이 있고 오랜만의 공부라 2급을 시험 전용 교재를 구입하여 3주 정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전공자이기 때문에 2급은 쉬워서 1급을 추천한다는 연락이 왔고,

허겁지겁 1주일 전에 1급 도서를 다시 구매해서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필기는 4항목 객관식 70문제로 구성되었고, 시작하고서 1시간 안에 해결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합격 통지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실기 시험의 간격도 좁았기 때문에

2월 중반에 필기를 치르고 2월 말에 실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월 말에는 큰 사건이 터지죠... 신천지 교인에 의한 코로나19 급격한 전파.

저는 필기와 실기를 부산에서 치르게 되어있었는데 대구 경상도 지역에 확산이 빠르게 되면서 무기한 연장...

 

 

시험 공지가 나올 때까지 남는 시간동안 다른 전공 공부를 하면서

교재를 거의 10번은 넘게 정독한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어요.

 

 

결국 실기는 4월 25일에 서울에서 치르게 되었습니다.

4월에는 책을 보는게 질려져서 실기시험 1주 전에만 공부했었어요 ㅋㅋ;;

자격증 시험을 서울까지 가서 치르게 된 색다른 경험을 코로나 덕분에(?) 하게 되었습니다.

 

 

 

실기 시험을 시작한 순간, 자만하다가 큰일 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기시험은 전 문항이 단답형과 서술형의 주관식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알지 못하면 공부 안한거나 다름없는 시험이었죠.

 

 

4월의 1주일 동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간 것이었기 때문에

넓고 얇은 지식에 있어서 타격을 입었어요.

 

10번의 내공(?)으로 겨우 생각해서 꾸역꾸역 답을 적긴 했지만 시험장을 나오는 발걸음이 서운했죠.

운이 따라주기를 기대하며 결과를 기다렸고, 그 결과는...

 

 

 

다행입니다...!

 

 

사이버감시단에서의 시험은 최종 결과로 A, B 등급이 있어요. B 등급은 총점 80점 미만일 경우이며

 

 

A등급은 총점 80~100 사이일 경우에요.

따라서 합격만 하고 싶다 하시면 60점 이상 맞으시면 되고,

하는 김에 높은 등급을 맞아보자! 하시면 80점 이상을 노리시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는 서술형에서 생각보다 점수를 잘 받아서 겨우 A 등급을 획득했어요 ㅠㅠ...

 

 

교재의 내용이 은근 쉽고 내용이 다양해서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시험 준비로 교재의 세심한 부분까지 정독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필기는 항목이 나열되어 있으니 몇 번 정독만 하셔도 아 이거였지! 하면서 풀 수 있고,

공부하다가 중요해보이는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거 실기에 거의 나온다고 보시면 되요.

실기 시험도 문항이 많기 때문이죠...! (45문항?)

 

실기는 이제 아 이거였지! 하는 것을 헷갈리지 않고 적을 수 있는 수준까지는 공부하셔야 안전하게 합격!

 

저는 이제 대학 중간 시험 준비 하면서 새로운 자격증 도전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