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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다이소 자전거 청소용품으로 세차

 

 

 

안녕하세요. 천보기입니다.

 

군대 들어가기 전에 대학교 기숙사에 자전거를 봉인했습니다.

복학하고 다시 타려고 오늘 청소를 하러 갔습니다.

 

 

 

다행히 누군가가 건드린 흔적은 없었어요.

2년 동안 묵힌 때 오늘 다 없애줄게... ㅠㅇㅠ

 

 

 

자전거 청소용품을 근처 다이소에서 팔고 있었어요.

자전거 프레임 청소제, 체인 청소제, 윤활 방청제(그리스)

 

 

 

역시 다이소인가...

겉을 닦을 마른 행주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체인이 돌아가는 곳 구석에 묵힌 꽃가루와 거미집...

타이어에는 먼지들이 가득 붙어있었어요..ㅠㅠ

 

우선 물티슈로 큰 먼지들이랑 거미줄부터 제거했습니다.

이후에 체인 청소제를 체인이 돌아가는 길에 모두 뿌려주었습니다.

 

뿌리고 3분 정도 기다리면 체인링 부분에 찌든물이 떨어집니다.

이후에 물티슈로 박박 비볐습니다.

 

좌측- 체인 청소제  우측 - 청소 전

 

확실히 청소제의 역할이 컸습니다.

하는김에 확실히 하려고 체인 청소에만 40분 정도 쓴 것 같네요..ㅠ

 

체인을 닦고 나서는 그리스를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

녹슨 소리 날 것 같아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났습니다 후...

 

마무리는 프레임 청소제와 행주로 외관을 광택냈습니다.

바람도 많이 빠져 있어서 공기도 가득 넣어주었네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혼자 세차해서 좋았어요.

청소제 2개가 4천원, 그리그가 3천원, 행주 1천원... 1만원도 안되네?

간편하게 직접 세차하려면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