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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충남 공주 공산성 다녀오기

 

 

"공산성은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이다."

 

 

사적 공주 공산성 (公州 公山城)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청

공주 공산성_추정 왕궁지 (촬영년도 : 2015년)

www.heritage.go.kr

 

 

2022년 5월 28일. 

공주의 여행지로 한 번쯤 언급되는 "공산성"에 다녀왔습니다.

금강과 맞닿은 토성(土城)이자 석성(石城)이며 당시 백제의 임시 수도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 산성(공산에 지은 성)이기 때문에 경사가 심하며 고도가 높습니다.

주요 경로로만 관람한다면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체를 관람하려면 등산을 하러 왔다는 가정을 하고 다니셔야 합니다!!

 

 

방문하기 전에는 관람료가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까 무료 입장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안내 책자에도 관람료가 적혀있었습니다.)

 

공산성 들어가는 길. (금서루)

 

공산성에 들어가기 위한 정문은 "금서루"입니다. 한자로 보아 서문의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정문 들어가는 길

 

 

금서루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비석입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금서루 문을 통과하면 3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좌측 오르막 길, 직진 평지길, 우측 오르막길입니다.

 

시작점(금서루)에서 선택지

 

많은 사람들이 좌회전해서 올라갑니다. "공산정"으로 가는 길이며 그곳에서 금강을 따라 펼쳐진 공주시의 전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르막 경사가 심한 편이 아니며 거리도 멀지 않기 때문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경로입니다.

 

공산정

 

공산정 위치에서 본 전경 (1)

 

 

공산정 위치에서 본 전경 (2)


공산정을 포인트로, 다른 곳들은 간단히 산책하는 느낌으로 걸어 다니며 풍경 사진을 찍었습니다.

"왕궁지"로 추정되는 부지와 "공북루"의 유적지구는 역사적인 유적들과 역사적 사실을 추측할 수 있는 표본이 발견된 공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가보면 아무것도 없는 평지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남루

 

공산정 (공북루 방향에서 가는 길)

 

만하루와 연지 (1)

 

만하루와 연지 (2)

 

유적 터 (산성공원)


 

★ 이번 사진은 오른쪽 방향으로 갔을 때 마주하는 모습입니다.

높은 경사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신 분들은 피해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산성의 성벽 부분을 걸어 다니면서 주요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산성"으로 가는 길까지는 거의 다 올라가는 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번 길 : 오르막길 ()

2번 길 : 평탄한길 (약한 오르막)

3번 길 : "산성" 부근은 오르막(중)과 평탄길, 대웅전 가는 길은 경사 심한 내리막길 ()

4번 길 : 공산정 가는 오르막길 ()

 

성벽 둘레길과 난이도 (위에 글 참고)

 

마주하는 오르막길 (위 지도의 번호)

 

 

등산하는 마음으로 다 둘러보고 오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것 같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더워지는 시기에는 공산정까지만 방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끝-